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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들

달의 연인 5회

by #%@@%@)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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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5회


왕소는 8 황자 욱의 집을 떠나 황궁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점점 해수를 떠올리게 된다.
해수는 현실세계의 특기를 살려 비누 즉 세옥제를 만들기 시작하고 즐겁게 세옥제를 만드는 해수를 욱은 흐뭇하게 바라본다.
그런 욱을 조용히 바라보던 해 씨 부인은 욱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해수가 자신들의 곁에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욱 역시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해 씨 부인은 해수에게 서신을 쓰려하는데 와서 먹을 갈아달라 부탁을 하며 해수를 부르고 해 씨 부인을 찾아간 해수는 해 씨 부인 대신 서신을 쓰고 있는 욱을 마주친다.
어색한 공기가 흐르고 해수는 조용히 먹을 간다.
이내 해수의 시선은 서신을 쓰고 욱에게 향하고 한글이 아닌 한자를 쓰는 붓놀림을 해수는 신기한 듯 바라본다.
그 모습을 웃으며 바라본 욱은 해수에게 시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며 해수에게 시를 한편 적어준다.
해수는 욱의 시를 받아 들고 와서는 한자로 적힌 시의 내용을 알아내려 하지만 한자를 모르는 해수는 시의 뜻을 알지 못한다.
다음날 계속 시의 뜻을 알아보려 하지만 알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을 때 13 황자 백아가 다가와 시를 읽어준다. 때마침 해 씨 부인도 해수와 백아를 보고 나머지 시를 읊어주며 아름다운 풍경 시라 말해준다.
백아는 해수에게 누가 시를 줬는지 묻고 해수는 8 황자 욱이라 말한다. 순간 얼굴이 굳는 백아. 백아는 시의 뜻이 애정시라는 것을 알고 8 황자 욱의 마음을 알게 되어 오히려 해 씨 부인에게 화를 낸다.
백아는 해 씨 부인을 예전부터 연모해 오다 해 씨 부인이 자신의 형제인 8 황자 욱과 혼인을 하게 된 터, 자신이 좋아하는 여인의 남편이 다른 여인을 연모하고 있으니 그것을 알면서도 태연한 해 씨 부인에게 화가 난 것이다.

해수는 8 황자 욱과 해 씨 부인을 쫓아 황궁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이 만든 세옥제를 황주원 황보 황후에게 선물하게 된다.
해 씨 부인은 황주원 황보 황후에게 할 말이 있다며 황궁에 남게 되고 해수와 욱은 황궁을 나서게 되는데 나서는 길에 해수는 최지몽을 만나게 된다.
해수는 최지몽에게 자신을 만난 적 없냐며 묻지만 최지몽은 해수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해수는 천 년 전 얘기를 하며 최지몽에게 다시 물어보지만 최지몽은 이 세계에 살게 되었다면 이 세계에 법을 따르라는 미묘한 말을 한다.
한편 해 씨 부인은 황보원 황후에게 자신은 이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해수를 욱의 둘째 부인으로 들여달라 부탁을 한다.

흰 눈이 쌓인 길을 욱을 따라 해수가 걸어가고 욱은 해수에게 장난을 치다 해수가 넘어질뻔한다.
그런 해수를 욱이 잡아주고 해수는 욱에게 욱을 위해 만든 세옥제를 선물한다.
욱은 해수에게 시를 읽어보았냐고 하고 해수에게 시를 선물로 주었으면 답시를 주어야 한다며 시를 한편 적어달라 한다.
글을 모르는 해수는 결국 웃는 모습을 한 이모티콘을 그려 선물을 하고 그 그림을 본 황자들은 그림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신기해한다.
왕소는 그림의 의미를 알려주며 욱이 준 시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고 얘기하고 백아는 해수를 따라나간다.
백아는 해수와 욱의 마음을 알고는 해수에게 화를 낸다. 해 씨 부인을 연모하는 백아는 해 씨 부인 또한 둘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하며 해 씨 부인에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며 따진다.
백아는 해 씨 부인을 아프게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고 이를 다 듣고 있던 욱은 해수에게 사과를 한다.

아이유
사과하는 해수


해 씨 부인이 이사실을 다 알고 있다는 사실에 해수와 욱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한다.

눈이 내리는 날 해 씨 부인은 자신의 날을 아는 듯 물건들을 정리하고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해수는 해 씨 부인에게 달려가고 해 씨 부인은 욱을 향한 해수의 마음이 어떤지 물어본다.
해 씨 부인은 마지막으로 해수에게 화장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며 욱에게 아름답게 기억되고 싶다 말한다.
해 씨 부인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듯 해수는 욱을 찾아 해 씨 부인에게 데려가고 욱과 해 씨 부인은 눈 내리는 길을 함께 걷는다.
힘들어하는 해 씨 부인을 업어주며 마지막 남은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해 씨 부인은 욱이 자신을 연모하지 않아도 자신이 욱을 연모 하면 된다는 말과 해수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눈이 내리는 길 해 씨 부인을 업은 채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욱, 그리고 그 뒤를 따르고 있는 해수를 바라보며 5화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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